DaybyD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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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 드라이브
22년식 콜로라도, 이전의 차들도 SUV이고 오래된 차였기에, 트럭이라도 크게 불편한 승차감은 아닌 느낌의 콜로라도. 어딘가 먼곳까지 갔던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았는데 3일간 천킬로를 넘게 달리게 되었다. 트럭치곤(?) 준수한 편안함이 있지만, 딴딴한 승차감에 딴딴한 시트 덕분에 좀 힘들긴 하다. 쇠떵이 스텐드를 실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 내겐 요긴하지만, 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족용으론 애매하다... 그 나마 머슴아들이라 불편함을 감수해 주지만 장거리의 뒷자리는 불편해 보이는건 어쩔 수 없군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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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수동 팝업 : Junggunal x O'rto
정기적으로 같이 일하시는 오르또 쿠킹클래스의 대표님이 스튜디오 근처에서 팝업을 하셨었어요. 잠시 들러서 맛있는 요리도 사오고, 영상도 잠시 찍고 왔었습니다. 요즘 성수동에는 매월 수 십개의 팝업이 생기는 것 같아요. 그만큼 다른 볼거리들이 매번 생기는 성수동은 서울의 또 다른 핫한 거리로 거듭나는 듯 합니다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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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방촌 구경
주변을 이리저리 스쳐 지나가 보았지만, 해방촌을 둘러본 건 처음. 구석구석에 예쁜 카페, 와인바 그리고 조그마한 서점이 즐비하게 앉아 있는 곳. 시장 속에서 한가롭게 아점을 먹을 수 있는 날을 혼자 약속해 본다. :) 언제나 해질녘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시간,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이시간 만큼은 오롯이 앉아만 있고 싶어진다